이젠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이곳 두레마을에도 봄바람이 살살 불어와 넓은 대지에 새로운 생명들이 마구 솟아나고 있습니다. 봄나물입니다. 미국에도 봄나물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인데요. 사실입니다. 이곳 두레마을에는 자연이 주는 온갖 먹거리들이 있답니다. 봄에는 달래, 냉이, 쑥 그리고 한국의 취나물과 비슷한 나물도 있고 여름과 가을에는 많은 산열매들이 채집됩니다. 오늘은 냉이를 캐는 아름다운 우리 권사님 한분을 소개합니다. 벌써 냉이 한바구니를 담으셨어요 밭에 앉아 나물을 캐십니다. 밭에는 달래와 냉이가 무진장하게 나와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 조목사님 머리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목사님 왜 빵모자를 벗으셨나요? 이번에 심은 자두나무에서 벌써 꽃이 피었어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이렇게 다정할 수가 없습니다. ..
작년에 수확하고 남았던 배추에서 꽃이 피었습니다. 화요팀장이신 김문섭권사님 두레가 등에 부상을 입어 옷을 입었어요 요놈들 원래 털이 하얀 놈들입니다. 워낙 황토에서 뒹굴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샤워도 며칠에 한번씩 해주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그 넓은 두레마을이 다 저희들 땅이라고 돌아다닙니다. 요 녀석들은 알고보면 유명한 녀석들입니다.프랑스에서 양치는 개들인데 Great pyrannes종이라고 합니다. 영어 철자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여러분들은 1박2일에 나오던 상근이를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바로 그 개입니다. 어느분이 강아지 세 마리를 구입해서 두레마을에 기증을 하셨습니다. 한 마리당 900불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두레, 메이, 그리고 빌입니다.이녀석들이 크면 세계에서 가장 큰 개가 된다고..
두레마을에는 많은 동물들이 함께 살아갑니다. 오늘은 우리 사랑스런 고양이 아가씨를 소개합니다. 오늘 뭔가 기분이 다운되어 고민에 빠져 있네요 그냥 내버려 둬 주세요 부탁해요 제 얼굴을 보면 모르시겠어요? 태어난지 2주만에 두레마을로 입양이 되었습니다.올 때 얼마나 작은지 정말 아기 주먹만 했는데 이젠 제법 고양이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여기에는 강아지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이 있었답니다. 밤에 잘 때 어미처럼 품에 안고 자기도하고 꼭 친자식처럼 돌보았답니다. 고양이와 개는 견원지간이란 말이 있는데 다 거짓말 같음 미국의 민주당과 공화당, 그리고 한국의 새누리와 더민주, 남한과 북한이 이렇게 사이 좋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