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에는 벌통도 치고 있습니다 몇년 전부터 시험삼아 벌통을 치기 시작했습니다만 사실 모두들 벌통을 쳐본 경험이 없어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뒤에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벌통치기를 하고 있습니다. 벌통을 가꾸는 것이 생각보다는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병들도 있었고 여왕벌의 탈출 사고도 빈번하여 여왕벌을 구하기 위해 먼거리에 있는 벌전문가를 찾아 여왕벌을 구해 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제는 벌들의 습성도 많이 터득했고 어떻게 벌들을 다루는지도 알게되어 벌통을 늘려나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두레마을에 오세요 이제는 꿀도 몽땅 드립니다 여러분 어째 꿀따는 사람들 각도가 잡히지 않았나요 벌통에 있는 벌과 꿀의 상태를 끊임없이 살펴봐야 합니다 벌통 작업을 마친 조목사님은 새롭게 조성하는 포도밭의..
요즘 방학이라서 매일같이 어린아이들이 두레마을을 방문합니다 조목사님은 누구든지 두레마을을 방문하면 농장체험을 하도록 인도하십니다 조목사님 생각은 농사가 무엇인지 직접 경험을 해봐야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비록 어린아이들의 고사리 같은 손이지만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오래 햇빛에 노출시키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이 엄마에게 갖다주려고 고추를 따는 모습이 얼마나 진지한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아이들도 농사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지요 고추를 따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엄마들도 함께 합니다 고추를 하나 따 놓치지 않으려고 꼭 움켜줬어요 비닐봉투를 준비했네요. 나 여기에 가득 채울거예요
개인적인 일때문에 게을러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었답니다 그동안 글을 올리지 못하다가 거의 3년만에 아틀란타 두레마을에 관한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아틀란타 두레마을을 열열히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티스토리 계좌를 폐쇄하지 않으시고 기다려 주신 티스토리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멘트가 아닙니다 ㅎㅎ 3년 전에 심었던 1200그루의 과일나무에서 올가을부터는 많은 수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오시면 몽땅 다 드립니다 그동안 조규백 목사님께서 아틀란타 두레마을에서 열심히 사역을 해주신 덕분에 많은 변화가 두레마을에 있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변화해 가는 아틀란타 두레마을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교회학교 어린이들이 아틀란타 두레마을을 방문해 고추도 따고 자연체험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가물었는데요, 심어놓았던 고추모가 반은 햇볕에 타버리고 애써 심은 작물들이 기대만큼 수확이 없었습니다. 조목사님은 새카만 얼굴만큼 마음도 타셨죠 그래도 봄에 심은 과일나무 1200그루가 10그루 정도 말고는 모두 살아났다는 놀라운 사실입니다. 지금은 Irrigation 시스템 (스프링쿨러)을 만드느라 조목사님은 여전히 눈코 뜰새가 없으시답니다. 주중에 틈틈이 자원봉사자들이 올라 오셔서 열심히 도와주시기 때문에 너무나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과일이 열리면 몽땅 드립니다 과일나무 심은 사이에 거름을 한 후 비닐을 깔고 겨울 김장 배추를 이식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햇빛 아래 쪼그리고 앉아 한모 한모 심어 나갑니다 한포기의 배추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지 모릅니다. 비닐을..
조규백 목사님이 한국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오신 후 그동안 밀린 일들을 처리하느라 정말 바쁘게 지내셨습니다. 올 봄에 심은 과일나무 주변에 펜스를 설치하셨는데 그게 보통 어려운 작업이 아니었습니다. 방학을 이용해 이경이와 은이, (목사님 아드님과 따님) 그리고 교인들의 자원봉사로 일을 마무리 하였는데 정말 땀방울이 그칠 줄 모르는 작업이었답니다 조목사님은 평생 일만 하십니다. 작년에는 비가 그칠 줄 모르게 내리더니 올해는 날씨가 너무 가물어 심은 작물도 잘 크지를 않고 심어놓은 나무가 말라 죽을까봐 요즘 조목사님은 마음 고생을 하고 많이 하고 있답니다. 농사짓는 것은 아이들 키우는 것처럼 끊임없는 관심을 요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우리 씩씩한 조목사님은 어떤 환경에도 웃음과 겸손을 잃지 않고 묵묵히 일..
우리 아틀란타 두레마을을 이끄시는 조규백 목사님이 3주간의 일정으로 한국과 북한을 방문하시고 돌아 왔습니다. 북한 방문 목적은 북한의 벌거벗은 산에 나무를 심기 위한 묘목 재배및 관리교육과 북한의 고아원을 방문하는 것이었습니다. 조목사님은 해마다 한 번씩 이 사업에 동참하는 사람들과 함께 북한을 방문하십니다. 북한을 방문한다고 하면 종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조목사님은 그런 정치적인 것과는 무관한 분이고 오직 순수한 마음으로 이 사업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해야할 일이고 어려운 북한을 돕는 일은 같은 민족으로 꼭 해야만 하는 일이니까요. 조목사님의 북한 방문 중에 찍은 사진들을 올립니다. 묘목장을 방문하여 관계자, 그리고 같이 방문한 일행들과 사진을 찍었습니다. 묘목을 재배하는 시설입니다..
요즘 두레마을은 과일나무 1,200그루를 심고 농사 준비에 한창입니다. 땅이 워낙 넓고 기름져 뭐든지 해도 잘 되지만 올해는 적당한 양만 농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조목사님이 열심히 땅을 갈아 놓았는데 늦은 오후에 내려다보는 두레마을은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클럽하우스 위로 떠있는 구름들이 아름답습니다. 여기는 작년에 배추농사를 지었던 밭인데 이름모를 노란 꽃들이 한창입니다. 농사를 짓는 곳에서 바라다보는 넓은 두레마을의 모습입니다 언덕에서 내려다는 농경지가 평화스럽게 보입니다. 저 땅을 갈아 놓느라 조목사님이 애를 많이 쓰셨습니다. 언덕에 올라오면서 바라다보는 클럽하우스와 하늘의 구름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여기는 1,200그루의 과일나무를 심어놓은 곳입니다. 현재 새로운 싹들이 많이 나와 벌써 조목사님이 ..
이제 날씨가 풀리니 두레마을 농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모종을 만들기 위해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두레마을에 오셔서 수고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고추 농사에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두레마을 운영에 들어가는 경비를 만들기 위해 고추나 고구마 같은 작물을 심어 수확을 하면 이곳 한국사람들에게 쉽게 처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추만 심는 것은 아니고 가지, 오이, 호박, 수박, 참외 등도 모종을 만들고 있습니다. 모종팟에 씨앗을 뿌린 후 물을 흠뻑 뿌려줍니다. 이렇게 몇주가 지나 모종이 나오면 밭에 옮겨 심는 것입니다. 봄방학을 맞아서 어린아이들까지 올라와 일손을 돕고 있습니다. 윤권사님이 열심히 수고를 하십니다. 팔이 뻐근 합니다 며칠사이에 배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무화과 나무입니다...
두레마을에 1,200그루의 과일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동안 나무들을 심기 위해 수많은 교인들의 봉사해 주셔서 너무나 멋진 과수원이 조성되었답니다. 두레마을 입구에 들어가면 좌우에 약간 비탈진 넓은 터가 있었는데 바로 그곳에 나무들을 심었습니다. 몇 년 후에 봄이 되면 수많은 꽃들이 피어 두레마을을 방문하시는 분들을 반갑게 맞이할 것입니다. 심은 종목들은 매실, 자두, 석류, 배, 복숭아 등 많은 과일나무가 있고 허깨나무 이게뭐지? 뽕나무 등 한국 고유의 품종들도 있습니다. 땅이 넓으니 앞으로도 매년 과일나무들을 심어나갈 계획입니다. 몇 년 후에는 아틀란타 두레마을이 모든 사람들의 아름다운 힐링공간이 될 것입니다. 많이 많이 방문해 주세요. 과일이 열리면 몽땅 드립니다 과일나무에서 새싹이 나왔습니다 자두 나..
이젠 완연한 봄이 왔습니다. 이곳 두레마을에도 봄바람이 살살 불어와 넓은 대지에 새로운 생명들이 마구 솟아나고 있습니다. 봄나물입니다. 미국에도 봄나물이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인데요. 사실입니다. 이곳 두레마을에는 자연이 주는 온갖 먹거리들이 있답니다. 봄에는 달래, 냉이, 쑥 그리고 한국의 취나물과 비슷한 나물도 있고 여름과 가을에는 많은 산열매들이 채집됩니다. 오늘은 냉이를 캐는 아름다운 우리 권사님 한분을 소개합니다. 벌써 냉이 한바구니를 담으셨어요 밭에 앉아 나물을 캐십니다. 밭에는 달래와 냉이가 무진장하게 나와 있습니다 드디어 우리 조목사님 머리의 실체가 드러났습니다. 목사님 왜 빵모자를 벗으셨나요? 이번에 심은 자두나무에서 벌써 꽃이 피었어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이렇게 다정할 수가 없습니다. ..